경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가속도…17개 단체와 협약

경주지역 17개 단체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목표 공유
주낙영 시장 "탄소중립 실천, 생활문화 정착에 최선 다하겠다"

경주시가 지역 17개 단체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1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18일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17개 단체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참석한 단체들은 이날 빈곤·기아 퇴치,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육상 생태계 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주시가 지역 17개 단체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주시 제공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문화로 정착하는데도 뜻을 모았다. 
   
경주시는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오는 22일에 열리는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통해 공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지원을 강화해 경주시가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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