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즐길거리 풍성

공군 블랙이글스. 진천군 제공
17년만에 다음달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때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지난 대회들때에는 볼 수 없었던 주요 이벤트를 17일 소개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개회식이 열리는 다음달 9일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사인회에는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같은 종목의 안세영, 골프 홍진주, 최나연, 사격 진종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 선수가 참여한다.

또 사인회 뒤 오후 5시부터 30여분간 도민체전 사상 처음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상공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개회식 식전 공연으로 진성, 김연자, 나태주, 하이키, 김다현, 윤준협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화랑공원에서는 부대행사로 5천명분의 국수 시식과 녹즙 시음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농특산물 홍보관과 기업 홍보관, 푸드트럭, VR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스포츠 축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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