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올해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초·중·고 6개교에 9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관내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 및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구리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사업비를 분담(구리시 40%, 경기도교육청 60%)해 총 23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구리시는 9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공사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해 관내 6곳(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에는 교실 출입문 및 바닥 교체, 학생 식당 리모델링, 전기 배선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을 통해 구리시 관내 학교의 교육 인프라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