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자주 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를 올해 1차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포항시는 체납액 정리 목표액 339억 원 중 올해 60%인 203억 원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정리단 구성·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징수 활동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정리 △고액체납자 은닉재산에 대한 일제조사 추진 △도-시군 협업 현장징수 활동 강화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제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 경제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납부 능력에 맞는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