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 낙석사고에 복구 비용 지원…급경사지 안전 관리

부산시, 사하구 급경사지 낙석사고에 3억 원 지원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검검 계획 앞당겨
급경사지 실태조사 통해 미등록 급경사지 파악 나서

13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인 부산 사하구 승학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앞 급경사지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하자 부산시가 사하구에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지역 내 급경사지 안전 관리에 나섰다.
 
시는 최근 사하구의 한 아파트 옆 경사면에서 발생한 낙석사고의 응급 복구와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사하구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3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태 점검과 대책 논의에 나섰다.
 
시는 애초 오는 4월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던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이달 말까지 끝내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하기로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시민 생활권에 인접한 미등록 급경사지 200여 곳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관리 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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