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휴게소 이용 고객에 대한 충북 관광명소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충주시, 증평군, 더쎈패러글라이딩, 패러에 반하다 등 4개 기관과 다자간 할인pass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휴게소 이용 고객 대상 충북 관광명소 할인혜택이 기존 13곳에서 17곳으로 늘게 됐다.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관광명소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상은 중앙탑(자전거·의상실), 좌구산 천문대, 패러글라이딩(더쎈패러글라이딩, 패러에 반하다), 벨포레 리조트(루지·목장·식당), 다누리 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전망대·짚라인·알파인 코스터·슬라이드·모노레일), 온달관광지,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랜드, 충주호 관광선‧유람선, 청풍호 유람선, 활옥동굴, 고수동굴 등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휴게소가 지역명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할인pass는 충북본부 관내 26개 휴게소 이용 후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 지역 관광명소 이용할인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 시행됐다. 현재 누적이용 고객은 4만 4천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