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2천명 확대 방침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의료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5일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울진군의사협회 이진홍 회장을 만나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의료원은 현재 소아 응급환자 야간진료(평일 월요일~목요일 오후 6시~10시)와 신장내과 토요일 오전(7시 30분~12시 30분) 연장 진료 및 24시간 응급신장 투석,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 취임과 더불어 전문의 3명(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을 충원하며 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울진군도 응급의료기관 가동률을 모니터링하고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의료현장을 지켜 주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며 군민들이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