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의대 증원 논란, 정부도 의협도 놓친 것은?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발표를 두고 정부와 의사 단체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0%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그중 상당수가 실제로 병원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씨리얼은 '의대 증원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의사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필수의료, 지역의료가 붕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 수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공감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현 의대 증원안에는 핵심적인 부분이 빠져있다고 말합니다. 의료는 '시장 실패'의 영역인 만큼, 단지 2천 명을 증원하는 것으로는 필수의료 공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몇 명을 늘릴 것이냐'가 아닌 '어떻게 늘릴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 말합니다.

한편 의사들의 진료 거부 사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의사들의 진료 거부 명분이 진짜 국민들을 위한 것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의사 단체의 주장을 하나씩 반박했는데요.

의대 증원 논란, 그 혼란함 속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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