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울진서 잇단 사망 사고…2명 숨져

119 구급대 출동 모습. 고상현 기자

설 연휴 기간 경북 울진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8시 53분쯤 울진군 북면 나곡리에 있는 한 사택 관리사무소 인근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50대 A씨가 숨져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숨진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시 49분쯤에는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80대 B씨가 경운기 손잡이와 나무 사이에 몸이 끼였다.
   
B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가 경운기를 이용해 벌목 작업을 하던 중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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