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탄금공원에 조성한 복합 키즈문화시설인 라바랜드의 이용 범위를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유아용 놀이기구 21종을 운영 중인 라바랜드에 하늘자전거, 회전그네, 자이로스윙, 타워드롭 등 청소년용 놀이기구 4종을 추가 도입한다.
모두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놀이기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 확충을 계기로 탄금공원에 건립 중인 국립박물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민물생태체험관 등과 연계한 체험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탄금공원을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고자 대청마루 쉼터, 청보리밭길, 지방정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품격있는 여가와 산책,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