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주택 옥상에 설치된 다육 식물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주택 옥상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대피하던 거주자 40대 여성 A씨가 대피하다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비닐하우스와 전기스토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다육식물 재배를 위해 비닐하우스 내부에 있던 전기 스토브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