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주말 사이 등산객 사망 잇따라


주말 사이 전남에서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전남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5분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 불태산에서 등산객 A(70)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추락 지점에서 10m 아래에 있는 인근 수풀에서 구조됐으나, 응급조치 도중 숨졌다.

소방당국은 기상 악화로 헬기 이송이 불가능해 A씨의 시신은 수습하지 못했다.

앞서 20일 낮 12시 5분 전남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에서 등산 중이던 B(62)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B씨를 응급조치 했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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