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이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병훈 후보는 "우리의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라면서 "제철보국이라는 대의 하에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선배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을 밑거름 삼아 포항 그리고 대한민국이 번영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아버지 역시 제철공장 현장 근로자로 40년간 근무하신 분"이라며 "우리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던 삶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며 성장해왔기에 누구보다 더 그 가치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훈 후보는 "정치인의 길을 걷기 위해 고향을 떠나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인 여의도와 용산에서, 가장 최근엔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서 쉴 틈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왔다"며 "이젠 제 열정과 치열함을 포항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불체포특권을 앞장서 포기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에는 세비도 반납할 것"이라면서 "기득권과 관행은 모두 털어버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정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