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대표 종목인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스포츠마케팅의 출발 신호탄을 쏜다.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 주최,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소프트테니스 학생선수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1월 순창군과 한국여성소프트테니스연맹이 체결한 '스포츠대회 유치협약'에 따라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는 매년 순창에서 개최된다.
순창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천후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실내 돔구장 등 경기장 사용지원과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체육대회 위주인 15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동계시즌에 20여 개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민선 8기를 맞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다"며 "올 한해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