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올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44억 원 투입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고 농업경영체 소득 향상을 위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국·도비 사업을 포함한 총 50개 사업으로 부여군 거주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업관련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4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사업 △밤 부산물 활용 한우 사료화 기술지원 사업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기술 시범 △양송이 배지 발효시설 국산화 보급 △시설채소 순수수경 스마트팜 단지조성 시범사업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기술 확대·보급을 돕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를 받아 현지심사와 부여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2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며, 올해는 공정성과 시범사업 확산을 위해 필요에 따라 발표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센터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 도입과 확산을 도모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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