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30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569억 원보다 18.7%(481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괴산군은 대규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민선8기 사업추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242억 원) △사리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280억 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251억 원) △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228억 원) △유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26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9건, 815억 원)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250억 원)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내년 확보된 예산을 발판 삼아 집사척도(集思拓道)의 뜻처럼 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길을 개척해 나가는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