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달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3가 팔달시장 의류판매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막고 소방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 인력 145명, 장비 54대가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은 의류 건물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차량 우회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