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2023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 발표

2023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3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부여군은 군정발전 및 성과창출을 유도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선정하기 위해 34개 대표시책을 대상으로 1차 부서평가, 2차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2022년 부여군 종합청렴도 평가 역대 최초 1등급 달성'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5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2년 청렴도평가에서 부여군 역대 최고의 성적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2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두 번째는 '부여군 최초 외국인기업 500억 원 투자 유치' 성공이다.

지난 7월 부여군과 중국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설비 업체인 '항커(회장 CAO-JI)'사는 투자금액 500억 원에 이르는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은산2 산단 내에 직접 투자할 계획으로 1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1조 5,3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세 번째는 '부여군'여성 아동 고령 친화도시 3관왕 달성'이다

지난 2022년 고령친화도시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 가입에 이어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여성 아동 고령 3대 친화도시가 됐다.
 
네 번째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전국 최상위, 국비 144억 원 확보'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89개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서 최고등급(S)을 획득해 국비 144억 원을 확보했다.

최고 등급을 받은 전국의 기초 지자체는 4개에 불과하며 충남에서 부여가 유일하게 최고 성적을 받아 향후 스마트 농업구조 고도화 등 6개 기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다섯 번째는 '전국 최대 스마트농업 혁신도시 조성 및 해외 굿뜨래 농업특화단지 부지 확보'다.

부여군은 올 한해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사업비 총 314억 원 선정에 이어 인력양성 기반 구축을 위한 스마트경영 실습농장(1ha) 및 기숙교육센터 조성에도 13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부지 6,700ha를 49년간 무상 확보해 굿뜨래 농산물의 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여섯 번째는 '지역소멸위기지역의 선도적 모델,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선정됐다.

2019년 12월에 출시된 굿뜨래페이는 출시 4년 만에 누적 이용액 4,000억원 돌파, 골목상권 매출 28% 상승, 인구당 발행량 충남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충남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인구당 발행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곱 번째는 '100년을 이끌어갈 부여의 희망 굿뜨래가치 3929억 원!'이다.

부여군의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화폐가치 3929억 원, 1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등 총 47개 브랜드 관련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품브랜드로 내년 20주년을 맞이한다.
 
여덟 번째는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로 관광객 4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이 뽑혔다.

부여군은 지난 7월 구드래 수해 피해에도 불구하고 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 이전 등 발 빠른 대처로 품격 있는 대백제전을 운영했다.

그 결과 15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당초 목표 방문객 75만 명을 2배 이상 초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관광객 400만 명 시대 개막이라는 민선 8기 문화관광 특화 분야 목표의 조기 달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홉 번째는 '정림사지 담장 낮추기'다.

정림사지 담장 낮추기 사업은 기존 2m였던 한식 토석담장을 1.2m로 낮추고 조적담장과 철재펜스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담장 높이를 낮추면서 정림사지의 조망권은 확 달라지고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열 번째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도비 100억 원 확보'가 선정됐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충남도가 마련한 주거복지정책으로 산재한 주택을 모아 마을을 재형성하고 노후·불량한 주택을 개선해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첫 사업으로 선정된 부여군은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제로에너지마을 조성을 목표로 은산초등학교 폐교용지를 활용해 20세대의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같은 군정 성과는 모든 군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올 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민들과 함께 더 큰 부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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