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임대사업용 농기계에 대해 지역 농업인들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매각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12대, 농업용굴착기 3대, 퇴비살포기 8대 등 모두 24종, 72대다.
매각 참가희망자는 전시 기간인 다음달 12일까지 사전에 방문해 농기계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다음달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투찰 대수는 1인 2대로 제한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용농기계 매각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