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괴산에서는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100% 달성했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꾸준한 예방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