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업과 유관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산시 2050 탄소중립 비전 발표 △기업 탄소중립 추진내용 발표 △아산시 탄소중립 공동 협약식 △시민과 함께하는 약속 다짐 퍼포먼스 △기후 위기 관련 명사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천 공동 협약식에는 조 부시장과 기업, 유관 단체가 함께 서명하며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산업구조의 전환과 에너지 절감 활동 생활화를 다짐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관내 기업에서 재생에너지 사용과 탈탄소 산업구조를 위한 공정변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민간에서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탈 플라스틱을 위한 활동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