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화파워시스템(주) 부산사업센터'가 9일 오후 동구 초량동 메리츠타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송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와 계열사 임직원,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기념사, 센터 소개, 개소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 개소는 지난 8월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시와 선박솔루션 사업센터 신설 등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한화파워시스템이 그동안 에너지 장비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선박의 유지 보수, 친환경 선박 개조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0여 명의 선박·조선 분야 지역인재 채용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20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지역 내 선박 수리업체, 조선기자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상승 효과와 함께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