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울진군은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군은 이번 공모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부락(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을 주제로 응모했다.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소규모수도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시설이 오지에 있고 수도관리자와 주민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의 고령이어서 잦은 민원과 수질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수도시설 노후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자 울진군은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을 통폐합해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정적인 수질관리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