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 20억 원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은 격월로 발행되고 있으며 지역상품권 chak(착) 앱에서 소진 시까지 1인당 2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9월까지 총 120억 원이 발행돼 100% 판매됐으며 지류 상품권은 총 60억 원이 발행돼 30일 기준 59억 원(98%)이 판매됐다.
사천사랑상품권은 매달 1인 40만 원(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연령은 모바일 만 14세, 지류 만 19세 이상으로 사천시민이 아니더라도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구입은 지난 16일 기존 앱의 단점을 보완한 지역상품권 신규앱을 다운받은 후 기존회원은 기존회원 재인증 후 구매 가능하고 신규회원은 회원가입 후 구매하면 된다. 지류 상품권은 지정 판매대행점 45곳에서 구매 가능하며 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판매대행점 현황 및 지류 상품권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서민들의 가계부담 해소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