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아파트서 불…주민 10여 명 대피 소동

29일 오후 1시 40분 사하구 괴정동 한 아파트서 화재
재산 피해 3900만 원…인명피해 없어
소방 당국·경찰,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 추정

29일 오후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이 나 집 내부가 불에 그을린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대 재산 피해가 나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전제품 등 집 내부가 타 소방당국 추산 3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충전기가 꽂혀있던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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