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하고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이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정됐다.
괴산군은 기존 돈사부지를 철거한 뒤 칠성면 율원리 일원 3만 4866㎡ 부지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43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임대주택을 비롯해 타운하우스, 생활인프라(체육시설·생활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