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액 61억 7800여만원

축제장 전경.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은 지난 13일 개막해 지난 22일 막을 내린 2023 대추축제 기간 농특산물 판매액이 61억 78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대추는 모두 51억 5500여만원 어치가 판매됐으며, 그외 농특산물은 10억 2200여만 원 어치가 팔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 4년만에 개최됐다.

올해 이상기온과 궂은 날씨로 대추 생산량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명품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임을 재확인했다고 군은 자평했다.

최재형 군수는 "축제 기간 보은군의 청정농산물을 구매한 관광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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