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세계산악영화제 기념 세계 최대 드론라이트쇼 개최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은 오는 22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원에서 7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 선도도시인 울주군이 드론 문화 육성의 일환으로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후 7시40분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8시5분부터 10여분간 LED드론에 불꽃을 장착해 울주 산악대축전을 형상화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기네스 세계기록상 불꽃을 장착한 드론은 671대가 최대이며, 울주군은 불꽃 드론 총 700대를 준비해 비공식 기네스 세계기록을 갱신한다.

드론라이트쇼 외에도 21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일대에서 태화강시네마의 산악영화와 공연을 비롯해 '커피로드', '아티스트로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팝드론, 배틀드론, 드론게임 등 드론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은 국토부에서 지정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2년 연속 선정돼 드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방문한 울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 드론라이트쇼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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