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천안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사업 마스터플랜.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천안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안부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분야에 선정돼 '천안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9억 원(국비 4억5000만 원, 시비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성정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고객 편의시설 조성 및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등에 나선다.
 
성정동 일원 게이트 디자인 개선부터 안내사인 시인성 강화, 방문객 쉼터 공간과 무인 공유카트 대여소를 조성하는 등 누구나 성정시장을 편안하게 방문하고 쉴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 증대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및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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