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전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사회 혁신과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적극행정 분야는 '통합무임 교통카드가 어르신들의 발이 됩니다'를 발표한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가, 시정혁신 분야는 '팔거천 LED아트갤러리,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新문화공간 창출'을 발표한 북구 도시행정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분야 우수에는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수성구 아동보육과)', 시정혁신 분야 우수에는 '民(민)에 公(공)을 더하다! 고온보일러급수펌프 개발로 동반성장의 온도를 더하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가 선정됐다.
수상 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동료들의 응원 영상으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준 두 팀에게는 응원상도 수여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적극행정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