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가 19일 제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하고 F-35 스텔스 전투기 추가 배치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문'도 채택해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본의회에서는 박지헌 의원이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진행했다.
노금식 의원 등 모두 4명의 의원이 외국인 노동자 지원 대책 등 다양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도 진행했다.
이번 회기 동안 충북도의회는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2회 추경 심사와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등 모두 40개 안건을 처리하고 1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북도의회 제412회 임시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