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 힐링타운'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7월 개장한 덕풍계곡 힐링타운에 올 여름 성수기 15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마을회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일 덕풍계곡 힐링타운 개장 기념행사를 마련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덕풍계곡 힐링타운은 가곡면 풍곡리 옛 풍곡분교에 게스트하우스 6개소와 펜션 8동의 숙박 시설, 빨래방, 샤워실, 주방, 휴게시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풍곡리 마을회에서 5년간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
시와 마을회는 비수기에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마을 특산품인 능이버섯을 활용한 축제 및 기업이나 단체의 세미나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단풍철과 연초 해맞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덕풍계곡 힐링타운을 주변에 있는 가곡 유황온천과 연계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