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오는 9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일상에 지친 관객을 위한 'we 콘서트 사랑의 인사' 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을 비롯 소프라노 박혜상, 테너 최원휘,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가 연주한다.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 출신인 길병민은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별을 캐는 밤 등을 부른다.
K-클래식을 이끄는 임지영은 타이스의 명상곡을 비롯 왁스만의 카르멘 환타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섬세하게 들려준다.
박혜상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라 왈리' 중 그렇다면 멀리 떠날래요 등을 선곡했다.
최원휘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곡을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이 섞인 매력적인 창법으로 선사한다.
CBS공연기획센터 측은 "일상에 지친 관객을 위해 사랑과 위로를 담아 아름답고 각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행복이 솟아나는 'we 콘서트 사랑의 인사'를 통해 우리 삶이 음악으로 반짝이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