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자매결연 충남 청양군 목면서 수해복구 지원

대전 동구, 충남 청양서 수해복구 지원. 동구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자매결연도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동구는 27일 박희조 동구청장, 박영순 동구의회의장, 구의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려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목면 소재 인삼밭 농가를 방문해 작물 제거 작업 및 그늘막 철거 등 복구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충남 청양군은 이번 장마 기간에 천년에 한 번 있을 역대급 폭우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 현장을 와보니 시설물들이 무너지고 애써 키운 농작물들이 침수돼 많은 농민분들이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며 "오늘 우리의 일손이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고 농민분들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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