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북 청주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삼거리에서 한국교원대 후문까지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심지 저지대도 물에 잠겼다.
이날 오전 흥덕구 신봉동 대성중 인근이 물에 잠겼다.
상습 침수구간인 서원구 모충동 운호고 후문 일대도 침수됐다.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인근에도 물이 차올라 미호천교~오송자동차극장 구간의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오송읍 궁평리 궁평2지하차도 역시 침수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청주 무심천 흥덕교 지점과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은 홍수경보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