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7일 태풍과 호우에 따른 수해를 대비해 청양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7~8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통시장의 수해 대비 상황과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 점검을 위해 청양소방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합동으로 청양 전통시장을 사전 점검했다.
청양군은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공공시설 211건, 사유시설 6436건, 소하천 55건, 지방하천 22건, 산사태 27건 등 피해를 입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과 상하수관 등 재난 취약시설을 청양소방서, 소진공 공주센터와 중점 점검하고, 태풍 및 폭우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시장 내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방안 등을 안내했다.
배창우 충남중기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는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올해 역대급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충남지역 전통시장의 수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