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이달 초부터 농어업인 2387명에게 농어업인 수당 총 16억 709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 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2년 이상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어업인이 대상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농자재 가격도 급등하는 등 농업경영에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농어업인 수당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