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군위군 공무원과의 소통 강화와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대구시,군위군 공무원 상호 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앞두고 두 지역의 주요 시책 현장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교류 행사는 다음 달까지 모두 6차례 걸쳐 회당 1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위군 공무원은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120명이 대구를 찾아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근대골목, 대구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대구시 공무원도 마찬가지로 120명이 오는 23일부터 세 차례 군위군을 방문하며, 군위군청, 대구경북신공항 예정부지,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각사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7월에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만큼 이번 시책 현장 상호 견학을 통해 공무원 간의 상호 소통·교감을 높이고,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군위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행정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