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6.37% 하락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총 284만 8천375필지로, 도내 전체 토지의 74%에 달한다.
도내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6.37% 낮아져 전국 평균 5.73%보다 하락 폭이 컸다.
시·군별로 보면 익산시가 6.73%로 하락률이 가장 높고 남원시가 5.94%로 하락 폭이 가장 낮았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에 있는 SK텔레콤 상가(구 현대약국) 부지로 ㎡당 715만1천원이다.
최저지가는 장수군 장계면 오동리 1062 임야로 ㎡당 259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 시군구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알리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 및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거쳐 6월 27일 조정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