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내일 오전까지 이어져…기온은 더 오르며 완연한 봄날씨로

서울 도심이 짙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뒤덮여 있다. 박종민 기자

오늘은 어제보다는 농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곳곳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농도가 평소수준의 3배 이상 나쁜 상탠데요, 서울은 현재 184마이크로그램입니다.

이번 중국발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황사가 물러가면서 평소 수준의 공기질을 되찾겠습니다.

오늘 밤 차차 구름많아지면서 내일은  남쪽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전(09~12시)에 제주도와 전남남서해안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후(12~18시)에 그 밖의 호남지방과 경상권까지 확대되겠는데요, 밤(18~24시)에 충청권남부지역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어서 모레 토요일에는 전국에 간간이 비오다가 낮(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14~15일 예상강수량
○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경남남서내륙, 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남부, 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10~40mm
○ 충청권, 경북북부, 서해5도, (15일) 강원도: 5~10mm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 큰 곳이 많아 체온조절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11도로 시작해 낮기온 21를 보이겠고, 그밖의 지방은 낮기온도 20도를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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