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여행 정보 한 곳에 모은 '대구트립' 어플 개발

대구트립 어플리케이션.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여행의 모든 정보를 한 어플리케이션에 담은 '통합 관광 경험 플랫폼'을 만들었다.

6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구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대구트립'은 대구 600여개의 관광지와 숙박, 체험 활동, 맛집, 주차, 편의시설 정보 등을 모두 담고 있다.

지하철, 버스, 시티투어버스 등 대중교통 정보와 함께 실시간 도보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숙박업소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예약과 결제도 어플 내에서 가능하게 했다. 맛집과 카페에 대한 할인 패스와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어플 안에 담았다. 가상미술관, 역사유적 이야기 등을 휴대전화로 생생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수성못 분수쇼가 진행될 때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분수쇼 전개와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수성못 투어 버스도 이 앱에서 결제와 이용 안내를 받으면 된다.

광역시 가운데 통합 관광 경험 플랫폼을 구축한 곳은 인천에 이어 대구 수성구가 두 번째다.

향후 이 앱은 대구시로 이관돼 시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 수성구는 이달 중 스마트관광도시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

어플 개발도 스마트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다른 사업은 선포식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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