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구례군 전산교육장과 산동면 나들이장터 두 곳에서 진행된다.
주4회(화~금요일)는 군 전산교육장(구례읍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매주 토요일은 산동면 나들이장터(상인회사무실 2층)에서 스마트스토어 등 특화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기초'부터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 교육' 등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을 고려한 실생활 활용 중심의 교육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하는 챗(Chat)GPT 등 인공지능 과정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회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