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지난 3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함평군 신광면, 순천시 송광면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 재난심리지원 활동 등을 펼쳤다.
함평군 대동면, 함평군 신광면, 순천시 송광면 등 도내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광주전남적십자사는 대피현장에 직원 및 적십자봉사원 30여 명이 해당 마을회관과 임시 소방본부로 출동하여 급식지원과 함께 긴급구호품(운동복, 생필품, 담요 등) 및 인력지원 등을 실시했다.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함평군 신광면 백운 2리 마을회관 등 3곳의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활동가들이 심리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전남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가 인력지원 및 물품지원과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