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 교류 본격화…중구청·풍천면 첫 맞손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와 경북 안동시 풍천면이 4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안동시가 우호교류 협정을 맺은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대구시 8개 구군과 안동시 14개 읍면이 별도의 매칭 협약을 맺기로 했는데 대구시 최초로 중구 남산 4동이 안동시 풍천면과 손을 잡은 것이다.

이날 풍천면 사무소에서 열린 협정식에서 안동시장과 중구청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의 우호 증진을 위해 각종 교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시와 안동시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 이래 실질적인 교류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를 남산 4동과 풍천면이 끼우게 돼 뜻깊다. 양 도시간 교류가 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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