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울산교육청,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경북 영양군이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을 개최해 총 306개 기관 중 3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단체표창을 받았고 29명이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부처 중 최고점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식약처는 부정·불량식품 신고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서비스를 개선했고 의약품 허가증을 전자로 발급하도록 해 기업과 정부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으로 인한 집단갈등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장이 동대문구 거리가게 정비 자문단을 운영해 주민과 소통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울산교육청,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경북 영양군은 각각 교육청, 광역지자체, 시, 군 분야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행안부장관표창은 행안부, 제주교육청, 경기도, 경기 화성시, 충북 음성군, 서울 성북구, 서울 노원구 등 27개 기관이 수상했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특별교부세 등 재정 특전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해 새로운 민원 제도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