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7일 '못난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가격 폭락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도청 서문 앞 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영동 추풍령에서 생산된 사과 2.5kg 한봉지 5천원, 청주 남이면 농민들이 키운 고구마 5kg은 1만 원에서 1만 3천원에 판매한다.

못난이김치도 3kg에 만 원, 10kg에 3만 원에 판매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은 좋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의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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