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직원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전달

영덕군청 전경. 박정노 기자

경북 영덕군 직원들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586만원을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직원들이 자유롭게 동참하는 모금캠페인을 펼쳐 성금을 마련했다. 또 상당수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일상회복에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당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물자 지원, 의료‧보건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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