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한 배터리 공장에서 난 불이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10일 오전 2시 2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전동킥보드용 배터리 제조공장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배터리 창고 1개 동과 인근 주방용품 생산공장 건물 일부가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이 번지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