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퇴직자 충원' 검사 2명 추가 모집

류영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8일 검사 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차장을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이번 충원은 김수정 수사2부장과 윤준식 검사가 지난 24일 자로 퇴직하면서 발생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다.

이날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응시자는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수사기관에서 3년 이상 실제 수사에 참여했거나, 수사기관 또는 법인 등에서 기획 업무에 종사한 지원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공수처 검사 임기는 3년으로, 3회 연임해 최장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정년은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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