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지원" 충주시, 미술작품 대여사업 시행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지역 예술인 지원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미술작품 대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여 미술품을 시청사,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7개월 동안 전시한 뒤 제작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3개월 이상 충주에 주소를 두고 활동한 미술단체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한 차례 이상 단체전 개최 경험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6개 분양에서 최근 3년 이내 전시한 이력이 있는 작품을 단체별로 한 점씩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당 60만 원의 대여료를 지급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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